■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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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발표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집무실 이전 시기를 재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정국 현안,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오늘 청와대에서 박수현 국민소통 수석이 밝힌 내용부터 한번 다시 찬찬히 들어보죠.
[박수현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새 정부 출범까지 얼마 남지 않은 촉박한 시일 안에 국방부와 합참,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실 등 보좌기구, 경호처 등을 이전하겠다는 계획은 무리한 면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한반도 안보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안보역량의 결집이 필요한 정부 교체기에 준비되지 않은 국방부와 합참의 갑작스러운 이전과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의 이전이 안보공백과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 충분히 살펴볼 필요가 있고, 현 청와대를 중심으로 설정되어 있는 비행금지구역 등 대공방어체계를 조절해야 하는 문제도 검토되어야 합니다.]
어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렇게, 이렇게 옮길까 합니다 하고 쫙 조감도도 보여주면서 설명을 했단 말이죠. 청와대가 바로 하루 만에 곤란하겠습니다라고 얘기가 나왔는데 어떻게 보면 빨리 얘기하는 게 낫죠, 혼선이 더 길어지기 전에.
[최영일]
맞습니다. 그래서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고요. 거기에 대해서 또 인수위의 답도 저녁에 나온 상황입니다. 지금 하루 만에 빠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 지난주가 좀 혼란스러웠어요. 왜냐하면 10일, 개표 이후 당선이 확정된 다음에 그다음에 당선 선언하고 그다음 주부터 인수위가 빠르게 구성이 됐는데 이때 광화문 시대 반드시 한다, 그랬는데 그게 하루이틀 사이에 용산시대로 바뀐 거죠. 지난주에 용산이 처음 등장한 겁니다.
그런데 용산으로 확정된 건 아니었어요. 최종적으로는 주말에 이제 청와대 개혁 TF가 직접 가보고 당선인에게 보고하고 당선인이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방문한 이후에 어제 일요일 오전 11시에 공식 확정이 된 거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조감도 공원까지 그려져 있는 그림으로 여러 가지 비전들을 제시했고 그리고 기재부에서 산출한 것입니다 하고 예산도 496...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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